[속초 맛집] 대포항 소라엄마튀김. 바삭바삭 안주로 제격!

오늘은 속초 대포항의 자랑 "소라엄마튀김"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속초에는 외옹치항 대포항 등 유명한 항구가 많이 있어서 속초나 양양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회를 드시기 위해 자주 들르는 항구입니다. 사실적으로는 요즘 대포항이나 대부분의 항구들이 '상업적'으로 변질이 되어 있어서, 소규모의 항구들로 가시는데 대포항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건 그 많은 횟집이 아닌 아마도 소라엄마튀김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한없이 신기하고, 토박이 분들은 그저 평범할 뿐이라는 이 튀김을 직접 먹어보기 위해서 굳이 대포항까지 가봤습니다! 대포항의 주차료는 역시나 유료였습니다만, 원래 제가 이것저것 조사하고 가는 여행자라는 사실을 잘 아시죠? 직접 주차하기 보다는 근처에 있는 외옹치항에 살짝 주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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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맛집] 팔달문 '진미통닭' 옛날 통닭의 진수이자 진리의 치맥!

간만에 전역한 후 친구들과 모였습니다. 무려 고등학교 친구들, 벌써 8년째 지내오고 있는 녀석들이죠. 이 녀석들 중 하나가 간만에 지 시험이 끝나면 모이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 좋다! 까짓것 한번 보지 뭐!' 하며 순식간에 연락이 닿아 치맥번개를 하게 된 것이죠. 사실 그날 가든파이브에서 아는 누나에게 알려줄 것이 좀 있어서 다녀오는 길이었는데 살짝 배가 고파서 와구와구 먹을 각오는 되있었거든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수원으로 가야하는데 이넘의 버스는 왜 이리 오지 않는지 친구들은 저때문에 1시간 30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미안 얘들아!!) 그렇게 도착한 진미통닭! 화성행궁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외국인들과 오기에도 참 좋은 곳인 것 같았어요. 예전에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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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브런치를?

오늘 왠지 배가 고파서 브런치가 너무 해먹고 싶은겁니다. 본래 요리자격증이 딱 하나 있는 특이한 남성으로써, 뉴욕에서 머물때 먹었던 브런치가 잊혀지지 않는 고로 핫케잌을 해먹기에 이릅니다. 해먹는 방법은 간단해요. 1. 둥근 볼에 계란 1개를 깨어 넣고 우유 200ml 가량을 넣고 거품기로 섞습니다. 2. 동네 슈퍼에서 산 오X기 핫케잌가루를 250g정도 넣어요 그리고 또 거품기로 열나게 섞습니다! 3. 섞어 놓은 다음에 후라이팬에 기름 잠깐 부었다가 크리넥스로 닦아내고 예열 시킵니다(약한불로요) 4. 어느정도 예열이 되었다 싶으면 2번에서 만들어냈던 반죽을 붓고 구멍이 뽕뽕 뚫릴때 까지 구워요 5. 뽕뽕 뚫리게 되면 재빨리 뒤집으시고 마저 구워주시면 됩니다. 이리 하여 핫케잌은 완성되었습니다(한 5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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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와인 한 모금 먹어보니!

아이스와인이라고 들어보신 분들 계실런지요! 제가 캐나다에 갔을때 정말 꼭 사야 하는 물건이 있다면 아이스와인과 메이플 시럽이라고 들었던 적이 있어요! 저번 여행에서 물건너온 이니스키린 아이스와인! VIDAL 품종이고 국내 시판가 면세점가 8만원 백화점가 1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고 하더군요! "엄마 생일때 깔꺼야! (다소 천박한 표현이긴 하지만) " 라고 꾿꾿히 버티다가 결국 그 날이 되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먹는 과정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와인따개를 분명히 사왔는데 도대체가 이놈을 찾을 수가 없어 계속 찾고 있는데 멀리서 들려오는 동생의 목소리.. "오빠 엄마가 깠어!!!!" ... 직감은 했지만 역시나 내가 애지중지하는 와인의 마개는 이미 쪽가위로 처참히 뜯겨져 나간 이후였고 나머지 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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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당신만의 올레를 가지고 있나요?

에코투어리즘의 시대. 너도 나도 앞다투어 안그래도 환경친화적인 관광산업인데 이제 아예 사람 까지 환경친화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것 같다. 적절한 개념으로는 어쨌든 '웰빙'에서 파생되어 나온 여행의 개념일거고, 나아가 요즘의 에코투어리즘이란 일련의 의미는 자연과 벗하면서 건강까지 얻는 1석 2조의 여행인것이다. 그리고 그 에코투어리즘의 선봉에는 바로 작가 서명숙님이 있었으니 바로 지금 소개하려는 '제주 걷기여행'을 쓴 작가다. 말이 작가지 원래는 기자생활을 몇십년간 한 베테랑. 한없이 같혀있는 삶을 살다 잠시 숨을 쉬려고 눈을 돌린 산티아고의 까미노(길)에서 약 한달여간의 사색을 통해 새로운 깨닳음을 얻은 그녀 어쩌면 내 여행의 스타일하고도 많이 닮아있어 바로 책을 집어들었다. 역시! 올레!!!!(OLL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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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맛집,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 인생을 맛보다

이번 주말에 오래간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전국 동아리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서 인연을 이어온지 벌써 4년, 동아리 활동이 끝나고 전 입대를 했기 때문에 딱, 2년 반만의 만남이었습니다. 그 사이 반가운 사람인 K형은 벌써 입사해서 한창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월급쟁이가 되었구요, 전 한창 영어공부를 하는 사회라곤 아주 미숙한 휴학생이 되었네요. 구미에서 일하는 형은 저를 보고자 서울까지 올라온다 하기에, 시간을 내서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군생활을 할때도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종로라곤 그렇게 많이 와본적이 없다는 K형. "야 어디 한번 에스코트 해봐~" 라는 문자메시지에 동선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종로의 아스팔트 진득한 한복판에서 양식이나 일식을 한끼하고 피맛골에서 막걸리 한잔? 이렇게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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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아이스커피를 내손으로?

무더운 여름! 푹푹찌고, 잠도 못잘만큼 애매한 습기가 넘쳐나지요? 그렇다고, 밖으로 무작정 나가면 곧 땀으로 범벅댈테고... 아! 이럴때 시원한거 한잔이라도 마셔봤으면! 하고 생각해보진 않으셨어요? 푹푹찌는 무더위, 이나영씨가 선전하는 모 씨엡에서는 줄기차게 손으로 원을 그리며 우리를 현혹시킵니다. "아이스 커피~~~ 아이스 커피~~~~" 부어라~ 마셔라~ 아이스커피~ 네! 오늘은 여름철 별미인, - 곧 죽어도 아이스커피 - 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곳에 들어오는 분들이라면 모두 느끼셨다시피 모태여행자 모노트레블러는 혼자서 여행을 자주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잡다한 관심이 많습니다. 나름 관광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다보니 F&B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한다는 핑계로, 와인을 접하는것은 물론,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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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당신을 향해 흐르는 샹송 : NON, JE NE REGRETTE RIEN - Edith Piaf

비오는 날, 가슴을 적실 무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커피 한잔이랑 음악을 듣기로 했습니다. 너무 오래간만에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습기를 머금고 나니 가슴 한켠이 굉장히도 꽉 찬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늘 샹송 하나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여유를 갖고 한번 들어보세요. 며칠전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나왔고 라비앙로즈(장미빛인생)이라는 영화에도 나온 노래입니다. 샹송과 사랑, 두가지를 대변했던 그녀의 '아니,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를 들으면서 오늘 하루를 흐르는 비에 말끔히 씻겨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NON, JE NE REGRETTE RIEN - Edith Piaf (아니,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Ni le 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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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초보 홈로스팅, 친구에게 원두를 선물하기 까지!

즐거운 아침! 오늘도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 여러분도 그러셨나요? 살짝 꿀꿀할때는 커피 한잔을 살짝 우려주시면 정신건강에 참 좋아요! 어쨌든!, 오늘 포스팅은 원두에 관한 것입니다. 어제 친구의 생일이었어요! 8년지기의 친구이기도 하고 제가 군에 입대해서 그간 챙겨주질 못해서 못내 미안한게 많았는데요, 어떤 선물을 해줄까 하다가 On the road 라는 에세이 한권과 원두를 선물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원두를 선물하기로 마음은 먹었으나, 이거 로스팅은 어떻게 하겠는데 봉투는 뭘로 해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인터넷에 쳐보니 약 3~4천원으로 괜찮은 봉투를 10장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먹을 예가체프와 함께 봉투를 구매했습니다. 오늘 할 로스팅은 시티로스팅으로 로스팅 대상은 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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