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참 여유가 넘치는 나, 맨날 늦잠이나 자고 비싼 돈 들여서 와놓고 천하태평하다. 대체 제대로 된 여행 언제 할껀데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해 주려고 한다. 첫째, 지하철이랑 버스가 좀 익숙해지구 나서 둘째, 밥 좀 잘 해먹을 정도가 되면, 그러니 부담많은 여행은 잠깐 하지 말자 오늘은 반스앤 노블가서 책을 보려고 한다. 오늘은 카메라도 안가지고 와서 한결 가볍게 뉴요커 흉내나 내볼까 한다. 한국에서도 워낙 서점을 좋아하다 보니 책을 보려고 반즈앤 노블을 찾으러 갔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NYU근처에 있길래 그쪽으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이스트 빌리지 쪽인데 워낙 뉴욕 지리를 모르니 제대로 해매다가 본의 아니게 학생들이 시위하는 것도 보고 생각없이 브로드 웨이길을 걷다가 strand used boo..
2010. 8. 28. 15:18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