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백련사, 마음의 소리를 찾다.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해줬던 백련사. 백련사 미션을 계획하기 전날 우리는 여행자로써 백련사에서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의논했다. 마음의 안정? 미래에 대한 확고한 계획?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사찰에서 우린 뭘 발견해야 할 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재훈이가 한마디했다. "그럼, 소리만 들어도 안정과 정리가 되는 백련사의 아름다움을 담아봐요" 눈이 번쩍 뜨였다. 우리는 백련사에서 특히, 소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눈을 감고 투명한 마음을 비출 수 있고 소리만 집중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예전에는 MT로 와봤었던 가평역. 이제는 많이 변해있다. 정말 여기가 가평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이제 기차보단 지하철이 다니는 가평역. 하지만, 약간 익숙치는 않은 풍경이다. 예전에 이 근처에는 마치 할머니 외갓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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