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기] #10. 빗속을 뚫고, 도쿄와 마주하다(이케부쿠로 - 긴자 - 도쿄역)
어제부터 조금씩 비가 오더니 천둥치고 난리도 아니다. 진짜 올게 온 것이다. 하긴 계속 날씨가 맑을 수는 없지.. 아침은 싸고 맛있는 일본 정식집이 있다고 해서 이케부쿠로에서 먹었다. 맛있는 일본식 정식을 700엔이라는 가격에 먹을 수 있다.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는 닭고기 정식. 비리지 않고 기름기가 적어 속이 부대끼지 않는다. 비가 오고 있구먼.. 위치는 선샤인 시티 반대방향으로 나와 토잔이라고 하는 곳. 우산이 뒤집히는 수모를 겪으면서까지 정식을 먹기위해 왔다. 이곳에서 대성이형과 같이 밥을 먹고, 나는 홀로 일정대로 도쿄역으로 향한다. 도쿄역을 나오면 바로 마루노 우치, 조금 더 가면 히비야 공원에 닿을 수 있다. 마루노 우치 출구를 나오니까 아까보다 비가 많이 오네. 비와 맞서서 도보를 걷는 사람..
2010. 9. 6. 08:07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