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행기] #12. 워싱턴, 조금은 여유롭게 돌아보는건 안되겠어?

이른아침 찌부둥한 몸을 눈을 떴다. 아웅. 어제 애지간한 랜드마크는 모두 섭렵했기 때문에 오늘의 일정은 박물관 순회 일정이다. 거기에 쁠러스 해서 어제 못 간 제퍼슨 기념관과 워싱턴 기념탑, 그리고 내셔널 몰의 야경을 보는것이 목표다. 일어나자 마자 날씨를 확인했다. "음 비는 조금만 내리는 것 같군" 하며 안도를 하고 선더스톰이 현실이 되지 않길 바라며 2층에 있는 휴게실로 갔다. 이 호스텔은 아침에 2불만 내면 머핀,베이글,음료,커피,오트밀 등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슬슬 씻고 출발했다. 어제 비가 엄청나게 내렸던듯 워싱턴은 어제와 다르게 질퍽질퍽한 도시로 변해있었다. 진짜 하루만 늦게 왔으면 비맞으면서 다닐 뻔했다. 오늘의 코스는 드넓은 내셔널 몰에서 자연사 박물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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