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여러분.
2006년의 여행기를 근 4년이 흐른 지금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는 것에 글을 써내려가는 내내 그리움이 복받치는 하루입니다.

사실 사람들의 하는 여행은 하도 많고 많아 어떤것은 여행으로 규정할때도 있고 어떨때는 일반 마실로 규정지을때도 있는 절대적인 것이죠.

처음 해외여행을 나갔던건 2002년의 여행 학교에서 단체로 갔었던 일본여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여행은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준 고마운 여행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포스팅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005년 재수생활을 마치고 한 여행은 국내여행인 강릉여행이었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떠났던 여행이고 많은 사색을 하며 세상에서 나의 위치,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확고히 하고 돌아왔던 고마운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06년의 여행은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대학교 1학년 신입생때 중간고사에 한창 치여갈 무렵, 하나투어에서 하는 공모전에 갑작스럽게 지원하여 합격하기 까지.
"중국 미안해 여행" 이라는 얼토당토하지 않은 기획서를 좋게 봐주셔서 무려 잡지에 기고까지 해주셨던 홍보부 담당자 여러분들 덕분에 도전의 재미를 맛봤고 하나투어 투어챌린저라는 활동을 통해 열정이 펄떡펄떡 뛰는 사람들을 만나 많은 영향을 받았고 이렇게 열심히 앞을 향해서 걸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여행은 단순하게 대륙을 그냥 횡단했던 여행이 아니라
내 자신을 횡단하게 해 준 여행이었고 앞으로의 미래를 거침없이 횡단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젊은 대학생 집단 속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외국인에 대한 에티켓 그리고 여행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여행이었기 때문에 2006년의 중국여행은 그렇게 기억에 많이 남나 봅니다.

절대 잊지 못할 그런 추억을 준 하나투어, 그리고 투어챌린저 1기 여러분 사랑합니다 :)


날짜

2010. 8. 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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